퇴사1 치과 치료를 받으며. 오랜만에 치과를 찾았다. 1년 전에 치과를 찾았을 때, 때울 치아가 3개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때 1개 치료한 이후로 나머지는 그동안 방치했었다. 사실은 실수로 오래 전에 치료를 받았던 병원에다 예약해버렸다. 그걸 치료 대기 중에 알았다. 급하게 취소하고, 치료용 침대? 에 올라 누웠다. 나는 오늘 두려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싶다. 누구나 그렇듯이 치과 치료가 시작되면 두려운 마음에 긴장이 된다. 목과 어깨는 잔뜩 움츠러들고, 등과 허리도 긴장한다. 손은 주먹을 단단히 쥐고, 발목과 발가락은 이상하게 휘어대며 빳빳하다. 치료가 끝나고 나서야 간신히 힘을 빼게 되며, 그동안 힘을 쓴 근육은 지쳐서 힘이 없다. 보통은 치료가 끝날 때까지는 알지 못하지만, 문득 치료를 받던 중 두려운 마음에 긴장한 어깨와 .. 2021. 10. 6. 이전 1 다음